“하나님, 그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소심한 그와 콧대 높은 그녀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연애지침서
“가진 조건이 변변찮은데, 그녀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여자인지, 저 여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우리 교회 광고란에 내 결혼소식이 실릴 날은 도대체 언제인가요?” 용기 없던 날들에 작별을 고하고, 그녀와 마주하는
가장 달콤한 순간! 환경과 조건과 외모에 꽁꽁 숨겨져 있던 당신만의 매력을 발견하라! 오래전부터 준비된 배우자를 어떻게
만나고, 어떤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지, 노하우가 모두 들어 있는 <사랑하기 좋은 날> 그 두 번째 이야기!
- 나는 좀 가난해봤다. 중학교 때는 비가 오면 세숫대야 두 개를
받쳐놓아야 하는 집에 살았다. 대학 시절에는 돈이 없어서
한겨울에 보일러를 돌리지 못하고 살았다. 집 안에서 패딩점퍼
를 껴입고 장갑까지 끼고 살았다. 그래도 그 시절의 내가 참
소중하다. 그때만큼 하나님이 내 전부였던 적은 없었으니까.
_41쪽
나는 사랑에 관한 상처를 가진 남자들이 이 아이처럼 사랑했
으면 좋겠다. 넘어진 상처가 아프고, 그때 기억이 무서워 다시
는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아이의 삶은 얼마나 무료하겠는가.
넘어졌어도 빨간약 바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놀고
잇는 아이의 모습이 바로 당신의 모습이 되길 바란다.
_62쪽
설레는 데이트, 말을 시작한 그녀는 엄청난 양의 단어를 쏟아
내는데, 왜 그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고, 내가 뭔가 적당한
답을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을 내내 떨치지 못한 경험이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시시때때로 자매와 대화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던 남성분들을 돕고자 마법의 단어 네 가지를 소개한다.
_173쪽
싱글 또한 이타적인 사랑을 이루어가는 삶이 복음에 합당하다.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주어진 자유와 독립성을 다른 이들
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그것의 방법은 다양하다. 선교, 오지에서의 봉사와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당신의
일상에서 선택의 길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_255쪽
똑 부러지게 가르쳐주는 연애학 강사인 저자의 글은 ‘개콘’보다 재미있다. 옆 사람 팡팡 때리며 웃게 되는 ‘맛있는’ 책
이다. 그러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내 인생을 돌이키고 바로 잡을 힘을 가진 ‘명쾌한’ 책이다.
_믿음의 열매 님
김지윤 소장님의 글은 내게 연애 감정을 뛰어넘어 삶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답니다. 책 한 구절, 또 한 구절을 가슴에
오랫동안 새기고 열심히 실천했죠.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그렇습니다. 현재 저는 소개팅 했던 사람과 꽃피는 연애
중입니다.
_뷰티정 님
침대 맡에 두고 키득키득 웃으며 읽었던 책이 바로 《사랑하기 좋은 날》이었다. 이제 기도원 말고, 시집가자며 나를 토닥이
곤 했었는데. 기다리던 두 번째 책이 나왔단다. 형제들에게 위로를 주고, 또 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고마운 책이 되기를
기도한다.
_김태은 님